아내보다 딱 하루만 더...

각각 서울과 양주에 있는 요양원에 머물게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지금도 여전히 서로가 그립습니다. 할아버지의 소원은 아내보다 꼭 하루만 더 살다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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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전립선암 3기입니다.

심한 고열과 함께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방문한 병원... 2년 전, 암을 통보받은 이선구(가명 69) 할아버지는 전립선암 말기 환자입니다.

기사
사상 최대 부도!
주가 하락폭도
사상 최대!
  • IMF 직후, 파산 기업 3,300여 개
  • 실업률 1.7%에서 8.7%으로 증가
  • 서울역 인근 노숙자 80명에서 2000명으로 급증
1997년.. 할아버지라고 예외가 될 순 없었습니다. 회사 집 돈 그의 가정마저도 앗아간 IMF

노숙과 막노동판을 전전하는 삶이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였기에 버텨낼 수 있었는데... 어느 날 들려온 기막힌 소식에 할아버진 또 한 번 억장이 무너집니다.

아내의 실명...

당뇨로 시력을 잃어버린 아내를 위해 이선구 할아버지는 7년간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돌보았지만, 재작년 자신마저 전립선암 판정을 받게 되자 모진 결심을 합니다.

사랑했지만 아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었죠..

서로의 삶을 위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 각각 서울과 양주에 있는 요양원에 머물게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지금도 여전히... 서로가 그립습니다.

암이 뼈에까지 전이돼 쉼 없이 찾아오는 통증으로 거동조차 쉽지 않지만 한 달에 꼭 한번은 양주를 찾는 할아버지 오늘도 할아버진 한손에는 목발을 한손에는 건빵을 꼭 쥔 채 아내에게 향합니다..

할아버지의 소원은 작은 월세방이라도 구해 아내가 외로이 홀로 남겨지지 않게

그곳에서 아내보다 꼭 하루만 더 살다 가는 것입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부여잡은 어르신의 간절한 소망... 다일공동체는 어르신이 아내와 함께 지내기 위한 주거비와 생활비를 지원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일공동체와 함께 어른신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세요!
다일공동체에서는 위기가정지원사업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생계비, 주거비 및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본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1차로 본 가정의 월세방을 구하는데 쓰입니다. 이후 모인 후원금은 본 가정과 같은 국내위기가정을 위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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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개
  • 이정명   2017-06-08 10:28:40
    안타까운 사연이네요..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Jiseon Jeong   2017-06-08 10:26:29
    어르신의 마지막 소원이 꼭 이뤄졌으면 하네요....
  • 송현주   2017-06-08 10:21:26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아내분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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