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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오는 8월 휴전선 인근에서 남북이 함께 밥상 마주하자
2018-07-26


오는 8월 휴전선 인근에서 남북이 함께 밥상 마주하자

제4회 밥 피스메이커 앞두고 다일공동체 남북평화 기도회


2018.07.26


오는 8월 휴전선 인근에서 남북이 함께 밥상 마주하자 기사의 사진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25일 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밥 피스메이커’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PPL재단 이사장 김동호 목사, 박종삼 전 월드비전 회장, 최 목사, 박영춘 한동대 통일한국센터장. 다일공동체 제공



“밥이 답이고, 밥이 평화입니다. 나눔과 섬김만이 화해와 일치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밥상 앞에선 

상대방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소통하게 됩니다. 서해 바다에서 동쪽 비무장지대 철책까지 남북 군인들이 

함께 밥상에 둘러앉는 꿈을 꿉니다.”

다일공동체를 이끄는 ‘밥퍼’ 최일도 목사의 열정은 쉼이 없었다. 이런 그를 향해 PPL재단 이사장 김동호 목사는 

“최 목사는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지만 그의 꿈은 늘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평화의 화(和)는 

벼 화(禾)에 입 구(口)”라며 “모든 이의 입에 쌀밥을 공평(平)하게 넣어주는 것이 평화”라고 해석했다.

다일공동체는 25일 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남북평화 기도회를 열었다. 다음 달 8일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리는 ‘제4회 밥 피스메이커’ 행사를 위한 기도회다. 밥 피스메이커는 2015년 8월 출범한 

민간 평화통일운동으로 매년 8월 휴전선 인근에서 남북이 함께 밥상을 마주하자는 행사를 해 왔다.

올해 슬로건은 ‘밥이 평화다. 밥부터 나누세’다. 보수와 진보 구분 없이 남녀노소 빈부귀천 가리지 말고 갈등을 

뒤로한 채 일단 밥부터 함께 먹어보자는 의미다. 남쪽의 남아도는 쌀로 북쪽의 자존심을 지켜주며 화해와 일치를 

위한 밥상을 나누고 의약품과 의료 지원으로 나아가 밥차와 진료차가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자는 운동이다.

고문을 맡은 박종삼 전 월드비전 회장은 “저는 8학년(82세)인데 황해도 신천이 고향”이라며 “이곳 일산에서 차로 

한 시간 반이면 닿는 거리”라고 말했다. 이어 “남한의 70여 NGO가 북한을 돕고 있는데 이 중 3분의 1이 기독단체이고 

여러분의 교회도 동참하는 곳이 다수”라며 “사람의 길은 막혀 있지만 하나님의 길은 이미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박영춘 한동대 통일한국센터장은 “피스메이커는 화평케 하는 자란 뜻으로 히브리어로는 샬롬”이라며 “남북이 휴전선에서 

함께 밥을 지어 먹는다면 이것이 곧 화평케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를 비롯해 곽수광 국제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임성빈 장로회신학대 총장,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 등이 

밥 피스메이커 운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 목사는 “북한 동포들을 사랑하지 않고 적대시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등의 여섯 가지 제목을 갖고 기도회를 이끌었다. 


국민일보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85302&code=23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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